매서운 겨울 추위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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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없는제주정책과

추운 겨울철이 되면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고민은 깊어진다. 이런 겨울철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이용권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에너지바우처는 전용카드 또는 고지서상 요금차감 형태로 지급되며 1인 가구는 8만6000원, 2인 가구는 12만원, 3인 가구는 14만5000원이 지원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인 가구이고, 대상자 여부 확인 및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31일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대상자는 되도록 신청을 빨리하길 바란다. 사용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제도는 에너지바우처 외에도 한부모세대 또는 소년소녀가장세대를 위한 등유바우처 사업 및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쿠폰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문제는 다양한 에너지 지원 제도에 대해 홍보하고 있음에도 이런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여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가구가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가까이에 있는 지원대상 가정에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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