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탕에는 지금도…’ 연장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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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사진·영상 등 전시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원도심 남성마을의 44년 된 대중 목욕탕 반석탕에서 열린 ‘반석탕에는 지금도 소용천이 흐릅니다’ 전시가 연장된다.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제주문화기획학교 2기생인 박미경, 양정보, 김지호, 진주화 4명의 기획자가 마련한 전시로 영상과 사진, 텍스트 기록물을 중심으로 하는 아카이빙 전시가 이뤄졌다.

남성마을의 역사와 풍경, 오랜 시간 남성마을에서 자리를 지켜온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 작품을 보여준다. 또 어린 시절 대중목욕탕에서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목욕탕으로 연상되는 텍스트를 반석탕의 옛 매표소와 목욕탕, 탈의실 등에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반석탕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추억의 사진과 물건이 나열됐다. 남성마을의 풍경과 함께 이 마을의 역사를 함께 써 온 4명이 남성마을과 반석탕의 숨겨진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했다. 또 탕 안에 빛과 색으로 소용천의 흐름을 표현했고 벽에는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형태가 혼합해 보여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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