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고교 적용 초읽기…4대 질병 의료비·교복비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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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9일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주교육정책’ 발표

올해 읍면지역 고등학교에 IB교육프로그램이 시범 도입되고, 4대 질병 학생 의료비와 중학생 교복비 등 제주형 교육복지정책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올해부터 달라지는 제주교육정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IB 고교과정인 DP(Diploma Program) 적용과 관련해 IBO와 한글화 도입에 대한 총론을 합의하고 3월 내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올 하반기부터 시범학교가 지정·운영된다.

이와 함께 2월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각 1개씩 구축한다. 지원청별로 20(초등 15, 중등 5) 내외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위기 상담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현재 팀 형태로 구성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한시기구인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등 교육정책 숙의민주주의 제도도 운영된다. 올 상반기 중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위원회 구성안을 마련,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무상교복, 4대 질병 치료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도 새롭게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이뤄진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과 더불어 4대 질병(, 뇌혈간질환, 심혈관질환, 희귀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다가녀가정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교 교과서 구입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졸업 앨범비 지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2019년 교육비 지원에 따른 1인당 연간 지원액은 고등학생 기준 2274600원이다. 저소득층 고등학생은 3739600, 다자녀가정 고등학생은 365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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