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회 회원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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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중, 제주학회 회장

제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 한 해가 지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학회를 위해 많은 성원과 도움을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운 임기(2019년 1월∼2020년 12월) 동안 제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제주대학교 정광중(인문지리학 전공)입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이미 알고 계시는 것처럼, 지난 회기에 제주학회는 대단히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주학회가 오리온재단과의 학술지원 협약을 통해 재정확보가 안정화됨으로써, 앞으로 제주학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입니다.

제주학회의 입장에서는 오리온재단과의 재정지원 협약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큰 행운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오리온재단 측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도 제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와 관련해 정기적인 지원 약속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주학회는 재정적인 걱정 없이 정기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학술상과 논문 게재료 지원, 그리고 타 학회 및 학술단체와의 교류 사업 등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학회와 관련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호기를 맞게 된 것은 전임 학회장과 임원진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학회 일을 도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학회 회원 여러분 !

회장을 포함한 새로운 임원진은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정기 학술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학술적 교류를 시작으로 제주학회 학술지인 「제주도 연구」를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 후보 학술지’로 격상시키고, 또한 그 이후에는 ‘등재 학술지’로 도전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주학회의 얼굴인 「제주도 연구」의 위상을 높이는 작업이야말로 현재 제주학회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학회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의 해결은 결과적으로 제주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의 밀알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제주학회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정기 학술대회에서의 발표와 토론, 「제주도 연구」에의 적극적인 투고와 심사, 그 외 제주학회의 발전을 위한 의견 개진 등은 제주학회의 새 임원진에게 무한한 힘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부디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2019년 한 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가내의 행운을 기원하면서, 신년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제주학회 회원 여러분, 다시 만나 뵙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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