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화장품 기업인 더로터스㈜(대표 오유진)와 함께 제주산 백련잎과 예덕나무(지방명 복당낭) 껍질의 혼합추출물을 활용한 약산성 클렌저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1억3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제주산 백련잎과 예덕나무 껍질 추출물을 활용해 항염증, 항알레르기 및 항산화의 복합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제주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런칭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는 등 국내외 시장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유진 더로터스 대표는 “이 제품은 피부 손상 없이 노폐물만 제거해주는 약산성 클렌저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며 “약산성 클렌저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세정 부분과 거품까지 잡아냈다. 어떤 피부유형이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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