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 펼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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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

“항상 도민들을 바라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2019년 기해는 새해를 맞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올해는 황금 돼지의 해로 이를 풀이하면 ‘현재의 일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많은 결실을 얻게 되는 해’라고 한다”라며 “새해에는 부와 행복을 의미하는 황금처럼, 아울러 복과 재물의 상징인 돼지의 의미처럼 도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기해년은 조선 세종이 대마도를 정벌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열차인 경인선이 개통됐으며, 소련의 탐사위성 루나 3호가 최초로 달 뒷면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는 등 전근대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뜻 깊은 일이 많았다”며 “우리 제주경찰 역시 이러한 기운을 받아 도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경찰로서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제주경찰은 연초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던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과 중국인 불법체류자간 살인사건 등을 조기에 해결하는 등 주요 강력사건을 미제없이 모두 해결했다”며 “특히 사건 해결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게스트하우스 안전등급제’, ‘와사치안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그러면서 “제주는 2012년 이후 인구와 차량 증가율이 전국 1위일 정도로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5대 범죄나 교통사망사고 등 사건·사고는 감소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경찰이 자율적이고 책임감있게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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