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류승우, 진성욱, 이찬동이 군팀인 상주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홈페이지에 2019년 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에서는 총 7명이 뽑힌 가운데 제주의 1993년생 동갑내기인 류승우와 진성욱, 이찬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류승우는 2017년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생활을 마무리한 뒤 3년 7개월 만에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진성욱은 2017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미드필더 이찬동은 제주의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이들 3인방은 오는 2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주 상무 소속으로 K리그1 무대를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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