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류승우-진성욱-이찬동’ 상무 최종 합격…21일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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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찬동, 진성욱, 류승우.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사진 왼쪽부터 이찬동, 진성욱, 류승우.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류승우, 진성욱, 이찬동이 군팀인 상주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홈페이지에 20191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축구에서는 총 7명이 뽑힌 가운데 제주의 1993년생 동갑내기인 류승우와 진성욱, 이찬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류승우는 2017년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생활을 마무리한 뒤 37개월 만에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21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진성욱은 2017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미드필더 이찬동은 제주의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이들 3인방은 오는 2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주 상무 소속으로 K리그1 무대를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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