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성산반대위, 국토부 장관 면담요구 농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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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현미 국토부장관 면담을 위해 국회 김현미 의원실을 찾아 면담을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부가 제2공항 검토위원회를 강제 종료시키고 제2공항 계획을 강행함에 따라 김현미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금까지 면담요청을 무시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공항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절차적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에 실패했다”며 “국토부의 기본계획 절차 강행은 도민의 민의를 묵살하고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즉각 기본계획 강행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청와대도 계획중단과 진상규명에 나서라”며 “농성은 김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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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19-01-10 17:16:57
에구! 낯 부끄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