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이 더 안전한 바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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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신보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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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어느덧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해가 밝았다.

국가, 기업, 어떠한 조직이나 개인 할 것 없이 연말이면 한 해의 성과와 반성을 통한 숙고의 시간을 통해 연초에는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경비안전 업무를 하다 보니 한 해의 해상에서의 사건사고를 보여주는 통계 또한 중요한 사항이다.

2018년 제주 해양경찰은 ▲좌초선박 구조 등 선박사고 처리 401건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 고립, 추락자 등 생명구조 111건 ▲섬 지역 및 한라산 등산객, 선박에서 발생한 내·외국인 등 응급환자 후송 130명 ▲해양범죄 검거 458건 725명 및 무사증 사범 적발 40명 ▲불법 외국어선 단속 40척(담보금 30억8000만원) ▲해상 유류 수거 409㎘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해양환경보전 ▲그 외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보호 등 해양주권수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8월 15일 우도 인근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H호(1600t급) 충돌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선박에 남아있던 기름을 다른 선박으로 이적하여 해양오염을 최소화했다.

하마터면 대형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위험을 무릅쓰고 파공부위를 봉쇄 했던 안상균 경장이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월 24일 가파도 인근해상에서 여객선 좌초 사고 시 해경과 여객선 선원들이 위기의 순간을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낳았다.

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여객선 송악산호 양정환 선장에게는 해양경찰청장 감사장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의 수난구호 명패를 수여 그 공로를 치하했다.

이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기보다는 민간·경찰이 신속히 협조해서 이루어진 큰 결과물 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우리 해양경찰은 ‘해양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제주도민과 바다종사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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