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5분께 제주시 추자면 흑검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 B호의 선장이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변사체를 수습했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체는 키 170㎝ 가량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상·하의와 백팩을 착용, 약간의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신분증과 지문 감정을 실시해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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