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올해 첫 중국 수출…13만병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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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지역 대형 할인마트 등 입점…중국 내 브랜드 입지 강화

한라산소주가 새해 벽두부터 중국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올해 첫 중국 수출인 한라산물순한소주(한라산 올래) 5컨테이너분 총 13만병을 중국으로 선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난징지역 대형 할인마트인 난징 화롄 생활마트(BHG MART) 10개 대형 매장과 수국편의점 및 수국마트 300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화롄 BHG는 중국에 약 146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중국 화롄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다.

한라산소주는 화롄 BHG는 주로 화롄백화점 1층이나 지하1층에 프리미엄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기업은 연매출 122조원에 달하는 중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화롄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2400여 개의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다화롄 BHG의 고객층들은 주로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 이상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소주는 2009년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해 상하이를 거점으로 시장을 넓혀 나갔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전역에 45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할인점 월마트 입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을 하면 30분 이내에 다양한 제품을 배송해주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대표 O2O(Online to Offline) 유통매장인 하마선생에 입점하는 등 중국 내에서의 한라산소주 브랜드 입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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