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상시 채용…해양쓰레기 수거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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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제주에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 기간제 근로자가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수거 전담 ‘청정제주 바다지킴이’를 기간제 근로자로 상시 채용해 담당 지역별 책임 정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정제주 바다지킴이는 지난 2017년 시범 운영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바다지킴이로 113명이 도내에서 활동했다. 올해부터 152명(제주시 87명, 서귀포시 65명)으로 확대되고, 기간제 근로자로 편성·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도는 청정 제주 바다지킴이 기간제 근로자 정원 152명과 국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모집 공고와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바다지킴이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생활형 임금이 지원되며, 채용시 체력검정 시험이 추가된다.

제주도는 바다지킴이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과 수거, 중간 집하, 재활용 선별 등 해양쓰레기의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은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채용은 도내 만 19세 이상으로 ‘제주도 기간제 근로자 취업규정’에 결격 사유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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