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자생식물 활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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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과 마늘 활용해 돼지 미성숙란 체외성숙 향상시켜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교수)미래셀바이오는 제주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식세포 배양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제주 자생식물 중 감귤의 주요 항산화 성분의 하나로 알려진 베타-크립토잔틴(Beta-cryptoxanthin)’과 마늘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Allicin)’을 각각 체외성숙배양액에 첨가해 돼지 미성숙란의 체외성숙과 체외발달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난해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베타-크립토잔틴은 카로티노이드라는 기능성 성분이다.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는 색소로 음식물 섭취로만 얻을 수 영양분이다.

알리신은 마늘의 독특한 냄새와 약효의 주된 유기유황성분으로 강한 살균, 향균 작용과 더불어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지원 사업 및 제주도 대응자금,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우장춘프로젝트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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