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도내 중소기업에게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제주은행은 설 명절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자금 지원 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총 500억원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1년,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된다.
또한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이 특별 연장된다.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