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설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운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신보재단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들을 최우선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신보재단은 “긴급 운영자금인만큼 신용보증 신청 시 기존 보증처리기간인 7일에서 다음날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존 보증한도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