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및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존 5가지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에서 올해부터 6가지 질환(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 추가됐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90%가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시술비 지원은 지난해까지 중위소득기준 130% 이하에서 180% 이하로 확대됐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760-60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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