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성산읍에 겨울이불 120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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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따뜻한 사랑의 선물이 전달됐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은 지난 14일 서울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120채를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이불이 도착하기 3일 전 성산읍사무소에 전화를 걸어와 “추운 겨울에 이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춥고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산읍은 15일부터 기탁 받은 이불을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겨울이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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