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미생물 이용으로 경영비 절감…농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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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수와 공급량은 2015년 7359농가·43t, 2016년 9077농가·52t, 2017년 1만1377농가·66t, 2018년 1만2326농가·71t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한 56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향상, 작물 수세강화, 경영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등 농가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살포 작목은 감귤류 40%, 밭작물 및 채소류 43%, 낙엽과수 17%로 다양한 작물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미생물 공급 희망 농가는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신청하면 매주 화·목요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한편 동부농기센터는 배양시설 및 배양기를 이용해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을 자체 배양해 2009년부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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