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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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월 1일에는 제주 3대 항일운동인 법정사와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관련단체 및 유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항일운동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만세대행진을 펼친다.

이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3·1절 기념식이 조천체육관에서 거행된다.

3월 21일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가 제주지역에서 어이진다.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출발해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1일까지 42일간 대한민국 곳곳에서 진행되는 독립의 횃불은 제주 3대 항일운동 관련단체와 유족 100명이 이어받아 제주시 조천읍 연북정을 시작으로 만세동산까지 0.9㎞ 구간을 밝힐 예정이다.

또 4월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제주도 보훈청 관계자는 “항일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보존하며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구술자료, 항일관련 고문서, 사진 등이 포함된 항일독립운동사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제주 항일 인사들이 독립유공자로 서훈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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