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33분께 제주시 추자도에서 안모씨(40)가 학교 창문 보수작업을 하던 중 깨진 유리에 오른손가락을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씨를 진료하던 추자보건지소는 혈관과 신경 손상이 우려된다며 제주해양경찰서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300t급)을 급파, 오전 6시께 제주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안씨를 인계했다.
안씨는 현재 제주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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