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미,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과
최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일상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가 됐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참여 기회가 제한돼 있어 또 다른 차별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7년 5월에 기존 특수교육법에 있었던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사항을 평생교육법으로 이관해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추진근거와 책무성을 강화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프로그램별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이나 장애인 관련 기관(법인 또는 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로는 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위한 자기역량 프로그램 및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참여 유도를 위한 공동체적 역량 프로그램, 미래 평생직업시대 대응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이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여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 및 직업생활 유지에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또한 향후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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