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1만건을 훌쩍 넘겼던 2~3년 전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량 현환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9432건으로, 2017년 9261건에 비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8.6% 적은 수준이다.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2012년 9166건, 2013년 1만649건, 2014년 1만2306건, 2015년 1만3257건, 2016년 1만2392건 등으로 4년 연속 1만건을 넘었다가 2017년부터 1만건 미만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1만618건으로 전년에 비해 19.1%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도 4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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