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억5800만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추진한 호근동 일대 소하천 ‘통물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통물천은 폭이 협소해 집중호우 시 유속이 빨라 하천 바닥이 심하게 훼손되고,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농경지 및 가옥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치수 대책이 요구돼 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하천 0.75㎞ 구간 호안을 정비하고 하천 폭을 5m에서 10m로 확장했다. 또 작은 교량 5도 추가로 개설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통물천 정비사업으로 앞으로는 하천 범람에 따른 침수 피해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92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