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선별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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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재활용선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제주시가 재발 방지책 마련과 함께 이달 말부터 재활용선별장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1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고를 당한 직원과 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여러분께도 죄송하다앞으로 작업장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안전 메뉴얼과 안전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작업장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고 시장은 각종기계설비에 대해 안전기준에 맞게 빠른 시일 내에 안전 조치를 완료해 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의 확인을 받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의 승인을 받아 이달 말 재가동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시작을 알리는 경보장치와 경광등을 30초 이상 작동한 후 컨베이어를 작동케 함으로써 작업자가 충분히 인지한 후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고, 작업공간마다 비상버튼을 추가 설치해 비상시에는 모든 작업자가 즉시 컨베이어를 멈출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점검 및 청소 시에도 반드시 2인 이상 1조로 업무를 수행 하도록 해 위험요소를 철저히 없애도록 하는 한편 청소부분은 기계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안전문제는 안전전문 컨설팅업체에 위탁해 수시로 작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희범 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 부서에 대해 안전 매뉴얼 재점검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해 다시는 이번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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