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제주지역 산업의 11.7%를 차지하고, 도민 8만6400여 명이 종사하는 농업분야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는 월동채소 해상물류지 국비 확보와 양배추 가락시장 하가경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 농업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의회는 또 농가 당 6500만원에 달하는 농가 부채 경감을 놓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변대근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은 많은데 양배추 자율 감축(산지 폐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제주의 근본 산업인 농업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석 의장은 “기상 이변 등 영농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소비 부진 등 경제도 침체되고 있다”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해 지원 방안을 최대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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