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정 주변 정비 본격 추진…원도심 활성화 계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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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정 광장을 중심으로 한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덕정 광장 및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관덕정 관장 일대를 정비해 정주인구와 유동인구를 유입시켜 제주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들이 계획에 반영됐다.

제주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정주환경 조성에 168억원, 보행중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99억원, 지역정체성 및 역사성 강화에 19억원 등 총 20개 사업에 2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국비 17억원, 지방비 252억원, 기타 17억원으로 조달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구 제주시청 부지를 활용한 문화·복지시설 확충, 빈공간·빈집 활용 어울림 콘텐츠 개발, 노후주택 정비 및 상가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전선지중화 및 거리화단 조성, 교통환경 개선, 교통체계 조정, 골목길 거리조성, 작업 공간 확보 사업 등을 비롯해 주민소통 공간 조성, 돌담거리 조성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오는 6월 용역을 완료해 7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사업은 세부과제별로 추진부서(기관)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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