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선수 179명에게 체력 측정·운동처방 서비스 지원
스포츠과학교실도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11차례 진행키로
스포츠과학교실도 내달부터 12월까지 총 11차례 진행키로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 엘리트 선수들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개소식을 진행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엘리트 선수 179명에게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제주 선수 2000여 명 중 1400명 이상이 센터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사업의 활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선수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스포츠과학교실을 총 11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과학교실에서는 부상 예방 및 재활, 심리, 영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선수와 지도자가 지원받고 싶은 스포츠과학 분야를 선정해 센터에 문의하면 센터가 요청사항을 모아 공지된 주제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이와 함께 밀착지원에 대한 팀과 선수를 선정한 뒤 체력과 역학(기술), 심리 분야 등 포괄적인 지원은 물론 필요를 요하는 부분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 및 스포츠과학 집중 지원을 확대해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의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학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잠재적 지역 우수 선수의 기량을 높이고, 국가대표 후보군 인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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