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관심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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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환,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날씨와 잦은 전열기구 사용으로 일 년 중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2월까지 각종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자.

화재위험 겨울용품인 화목보일러 및 가스보일러 사용 시 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가스보일러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하며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보기는 천장에서 30㎝ 아래쪽에 설치하면 된다. 만일 일산화탄소가 이미 누출되어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그 장소에서 탈출해야 하며, 환자가 발생 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한다. 또한 연통 과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기 쉬워 벽과 천장사이 일정한 거리를 두며, 열 차단 가능한 단열판을 설치하고 연소실 및 연통 안에는 타르 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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