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 및 주거·상업지역의 오래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에 대해 디자인 교체 및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개소당 설치비의 70%이내로 최대 100만원까지다.
간판 교체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귀포시 도시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좋은 간판 디자인은 가게 업종과 특징을 살려 손님의 발길을 끄는 광고효과 뿐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이미지 메이킹 역할도 한다”며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유도해 서귀포다운 도시 미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매년 간판 디자인 교체 지원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302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