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5주년 맞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다채로운 전시 마련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 강화
다채로운 전시 마련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 강화
올해로 개관 35주년을 맞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이 질적 성장을 통해 국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2일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2008년 조성된 해양종합전시관이 리모델링 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박물관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야외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또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대정읍편)’, ‘역사총서’와 ‘제주도 곤충 총서’ 등을 발간하고, ‘제주, 나비의 세계’, ‘광해, 빛의 바다로 가다’, ‘화산섬 제주의 돌 이야기’ 등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히 ‘광해, 빛의 바다로 가다’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과 대전시립박물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또 단순 전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도심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된다. 주요 목록으로는 ▲제주바로알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치매 예방 프로그램) ▲제주아카데미(항일운동사 100주년, 자연사, 오문복의 제주알기, 세시풍속 등)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사립박물관장과 대화의 시간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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