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총 사업비 5억18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내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실효(일몰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용역 과제는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관리방안 수립, 불필요한 장기미집행시설 재검토 등이다.
이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640개소(도로 626, 공원 10, 광장 3, 주차장 1)에 대한 해제 및 변경, 도시가반시설 등에 대한 재검토를 중심으로 용역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이날 관련부서 및 읍·면공무원을 대상으로 용역의 배경 및 목적, 과업의 범위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나오면 10월 중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관리계획은 용도지역, 용도구역, 기반시설(도시계획시설), 지구관위계획 등을 포함하는 법정 계획으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도시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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