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2019시즌 연간회원권 판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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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23일까지 1754매 판매…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2019시즌 연간회원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4일 제주 구단에 따르면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모두 1754매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962)보다 무려 82%나 늘어난 수치다.

구매자 나이별로는 3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2030%, 4023%, 1010%, 5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비율은 현재 약 73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제주는 올 시즌 연간회원권 판매가 지난해 비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7만원 상당 유니폼 무료 제공을 꼽고 있다.

앞서 제주는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전 모집에서 선착순 1500명에게 지난 시즌 유니폼을 무료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고, 그 결과 금세 1500명을 모집하며 대박을 쳤다.

또한 아길라르와 제주 출신 김동우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인 점도 연간회원권 판매 호조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간회원권 구매자가 1만원을 추가 결제하면 구매자 본인의 이름으로 문화 소외계층에 연간회원권이 제공되는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인 벤세레모스(Venceremos·같이 나아가자)’ 역시 판매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올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자 1754명 중 87명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들은 벤세레모스 2기로서 자신의 이름이 제주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새겨지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제주의 이번 시즌 연간회원 모집 목표는 5000.

제주 관계자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연간회원권을 구매해 올 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 2019시즌 연간회원권은 온라인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제주 유나이티드검색으로, 오프라인은 창구 오픈 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보가 공지된다.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http://jeju-utd.com/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제주의 연간회원권 구매자 수는 총 5031명이다.

문의 제주 사무국 903-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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