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민속촌 내 관아 앞에서 진행된다.
입춘에는 봄이 온 것을 기려 묵은해의 액운은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을 써서 각 가정의 대문이나 기둥 등에 붙인다. 이것을 입춘첩이라 한다.
제주사람들은 입춘이 되면 새 절기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샛절 드는 날’, ‘새철 드는 날’이라고 불렀다.
문의 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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