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9신고 하루 평균 5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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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출동 감소
구조 구급 증가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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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하루 평균 575.6건의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21만105건의 119신고가 접수돼 이 중 5만9848건의 출동이 이뤄졌다.

출동 신고에 대한 처리 내역을 보면 화재 건수는 636건으로 전년 대비 15.3% 감소했다.

반면 구조는 1만1482건, 구급은 3만8471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3%와 4.1%씩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화재 발생 현황을 보면 총 636건의 화재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9억5689만5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7년에 비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명 감소했지만 부상자는 4명, 재산피해는 1229만3000원 증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190건, 기계적 요인이 43건, 방화 13건, 화학적 요인 8건, 교통사고 7건, 가스누출 5건 등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29건, 산업시설이 111건, 야외도로 93건, 차량 84건, 생활서비스 시설 65건, 판매업소 52건, 산불 및 들불이 43건, 교육시설 7건, 선박 6건 등이다.

구조는 1만1482건 출동해 1569명을 구조했고, 구급은 3만8471건 출동해 3만9742명을 이송했다.

일일 평균 구조는 31.4건, 구급은 105.4건을 처리한 것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화재 취약시기와 지역별 주요 발생 현황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화재 피해 저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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