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67억97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서호동 소재 소하천 ‘생목골내’ 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생목골내는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발원해 서호동과 경계를 이루며 바다로 흐르는 소하천으로 하류는 속칭 ‘속골’로 불리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생몰골내 상류와 중류 주변 과수원에서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2020년부터 토지 매입과 함께 공사를 시행해 2021년까지 1.55㎞ 구간에 대해 제방과 교량을 신설하고 수위 조절이 가능한 저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9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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