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14주년을 맞아 ‘제주 세계평화의 섬 메시지’를 내놨다.
원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공동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확장된 평화’를 제주에서 실현하고, 나아가 한반도와 지구촌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5+1사업을 변화의 흐름에 맞게 재설계 하겠다”며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경제 분야까지 대북협력을 확대하고, 제주평화대공원 사업 등 기존 17개 사업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회복탄력적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에 대해 중점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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