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심재집Ⅰ’ 번역·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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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총정리

제주시우당도서관은 제주 향토 자료 발굴 사업의 하나로 구한말 지식인 심재 김석익의 심재집을 번역·발간했다.

심재 김석익은 구한말-일제강점기-해방기에 걸쳐 제주지역에 거주했던 지식인이다. 그의 문집인 심재집은 자손들에 의해 관리되다가 현재 국립제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 책은 제주지역의 역사문화를 총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주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이지만 적지 않은 분량에다 한문 필사본으로 돼 있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연구자들 역시 심재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탐라기년’, ‘제주속의 탐라라는 이름으로 번역하기도 했지만 이는 책의 일부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우당도서관은 기존 번역된 것은 제외하고 변역 되지 않은 부분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먼저 정리해 심재집을 펴냈다. 도서관은 앞으로 2권과 3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번역은 김새미오 교수(제주대 국어국문과)가 감수는 오문복 선생(제주동양문화연구소)이 맡았다. 문의 72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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