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참여 협조” 당부
文 대통령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참여 협조”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8일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너지·건설 이어 교통·보건·의료 등 다방면 협력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타밈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날 청와대에서 양국이 2007전방위적 동반자관계 선언 이후 많은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기존 에너지·건설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 보건·의료, ·수산업, 교육·훈련, 치안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구체화하면서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사진)

문 대통령은 특히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하마드 항만 확장,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 연장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타밈 국왕은 한국 기업들의 풍부한 건설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카타르 진출 확대를 환영했다.

두 정상은 또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육상·해상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카타르 비전 2030’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참여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카타르가 2022년 친환경 월드컵을 위해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평가하고, 우리기업이 카타르의 CNG 버스·충전소 공급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했다.

이날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정부 부처와 공기업 등이 스마트팜, 육상교통, 수산양식, 해기사면허 상호 인정, 교육·훈련, 스마트그리드, 항만 협력 등 7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