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 사업비 7억2000만원 투입 한우 광역브랜드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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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산에 이어 올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유럽연합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등 쇠고기 시장 개방 등에 대비해 제주시가 올해 제주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광역브랜드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8일 올해 사업비 72000만원을 투입해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한우 광역브랜드화 등 제주한우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육성사업으로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에 가입된 영농조합법인 3개소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우 능력향상 및 고급육 생산 확대를 위한 한우송아지 생산안정 사업과·한우개량·초음파진단, 한우인공수정 사업에 12000만원, 쾌적한 한우 사육시설 확충을 위한 FTA대응 한우사육 환경개선 사업에 167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가축급수저장조 설치 시범사업(5000만원)을 신규 추진해 폭염 및 가뭄발생에 대비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은주 제주시 축산과장은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한우의 가격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과 연계는 물론 소비자에게 청정 제주산 쇠고기를 공급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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