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례리와 효돈천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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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웅,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서귀포시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국가지정 천연보호구역인 효돈천과 신례천 사이에 위치한 남원읍 하례리 마을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이고, 2002년 유네스코 인증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으로 선정된 효돈천과 신례천 계곡 주변은 아열대, 난대 식물대, 온대 식물대, 활엽수림대 등 한라산의 다양한 식물자원과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 사업 기간은 3년이며 매년 1억원 내외로 국비가 지원되고 있다. 하례리는 지난 2017년 12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돼 2020년까지 환경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하례리마을회는 2015년 5월에 하례리생태관광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생태관광 가이드 양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했고 2016년 3월부터는 효돈천 생태 모니터링, 건강생태학교 운영 환경교사 양성, 클라이밍 체험을 결합한 효돈천 트레킹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실, 체험장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200평 규모의 생태관광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시작해 오는 7월께 준공되면 탐방객 등의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례리생태관광협의체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탐방객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생태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하례리 마을과 함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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