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지난해 제주국제공항은 미래를 향한 변화의 한 해였다.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2년 동안 진행된 인프라 확충사업은 새롭게 증축된 터미널과 함께 마지막 종착역에 다다라 있다.
새 단장이 마무리되는 오는 4월에 도민에게 한층 쾌적해진 공항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공적인 사업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현장 안전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올해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지키는 본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 제거하고 기본적인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겠다. 안전 및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제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서 기습적으로 찾아드는 악기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이번 동절기에는 ▲제설장비 및 운용 인력 추가 배치 ▲반복적 제설 모의 훈련 및 교육 ▲항공기 제방빙 전용 온수공급시설 설치 등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이용객들께서 혹시 모를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모두가 찾고 싶은 공항을 만들겠다. 주차장에서 여객터미널, 탑승 수속에서 항공기가 이륙하는 순간까지 이용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항 서비스의 혁신에 주력하겠다.
제주국제공항은 지역사회와 이용객의 신뢰 속에서 성장한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