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기계 품앗이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본부’ 출범
‘통일농기계 품앗이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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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과 북한 농민 간의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통일농기계 품앗이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여농 제주도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도내 농민·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농기계 품앗이 및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29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향후 교류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운동본부는 남북 농민이 공동으로 파종을 하는 품앗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트랙터 100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제주에서는 4000만원 상당의 트랙터 1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새해맞이 공동행사에 제주지역 농민 대표가 참가, 북한 농업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제주산 월동(, 당근, 양배추 등) 채소 북한 보내기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 재개 농민 교류 활동 감귤 가공공장 북한 설립 등을 북측과 협의해 나가며 추진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최남단 제주에서 트랙터를 몰아 분단의 선을 넘어갈 것이라며 남과 북의 농민들이 통일농업의 첫 삽을 뜨고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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