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체육시설 확충에 8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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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도내 초··31개교에 사업비 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비 83억원 중 44억원은 성읍초와 서광초, 풍천초 등 14개교에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학교 체육관 건립 사업에 투입된다.

12억원은 하귀초와 한림중, 중문초, 남녕고 4개교의 노후화된 잔디를 교체하는 학교 운동장 잔디 교체 사업에 쓰인다.

또한 제주여중과 서귀중앙초, 함덕중 등 12개교의 체육시설 기능을 보강하는 데 12억원이 사용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수영장 포함)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한림초에는 지난해부터 매년 15억원씩 3년간 지원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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