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봉이 미국 수출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한라봉을 미국으로 선박을 통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감협은 2017년 시범 사업으로 한라봉 미국 수출(4t)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21t을 수출했다. 올해에는 3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감협은 지난 1월 23일 로스앤젤레스로 6t, 25일 뉴욕으로 10t, 28일 로스앤젤레스로 8t 등 총 24톤t을 선적했고, 설 연휴 이후 추가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제주감협은 “한라봉 미국 수출은 미국기준에 맞는 작물보호제 사용 등 까다로운 조건을 합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미국 한라봉 수출 농가 수취가격은 9~15수 기준 ㎏당 4000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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