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보육원 도로 구간
내년까지 개설 마무리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내년까지 개설 마무리
교통량 분산 효과 기대
제주혁신도시 인근 중산간도로와 제2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총 길이 3.74㎞)가 뚫린다.
서귀포시는 52억원을 투입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혁신도시 인근 중산간도로에서 북쪽 제남보육원 인근 900m 구간 도로를 폭 20m로 확장·포장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2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이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제남보육원에서 제2산록도로 방면 840m 구간으로 도로 폭은 15m로 계획됐다.
서귀포시는 내년까지 진행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위해 이 구간에 편입된 토지 18필지(8484㎡) 중 13필지(6004㎡)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 현재 6필지(2480㎡)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후 추가 예산을 확보 해 이른 시기 내 남은 구간(2㎞)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중산간 도로와 제2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현재 1100도로와 제주헬스케어타운을 관통하는 도로 뿐이다.
제주혁신도시 인근 중산간도로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뚫리면 교통량 분산 및 서귀포 신시가지와 제주혁신도시 일대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사업 진행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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