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기금 지원 사업으로 노인복지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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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수복지과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65세 이상의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43.7%가 상대적 빈곤층이라고 한다. 65세 이상의 절반 가까이가 빈곤층이라는 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 마련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제주도의 상황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제주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등 33개 사업에 1억58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사업 공모를 통해 노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억7600만원 예산으로 기획 분야, 자유공모, 민간자본 보조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한다. 기획 분야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 고령친화도시 세대 통합 사업이며, 자유공모는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건강증진 및 여가 활동 사업,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되고, 민간자본 사업 보조는 장비 보강 등 소규모 기능 보강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각각 기획 분야가 2000만원 이내, 자유공모와 민간자본 보조 사업은 1000만원 이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불과 5~6년 후면 인구의 21%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노인 복지의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와 우리의 문제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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