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침체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연구위원은 ‘최근 제주지역 주택 부동산 동향과 전망’ 연구를 통해 주택 및 부동산 동향을 전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도내·외 전문가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전망도 담겼다.
전문가들은 제주는 주택을 비롯한 토지, 상가 등이 2018년에 비해 올해는 후퇴기 내지는 침체기에 진입한다고 전망했다.
제주 주택과 부동산 경기가 얼마 정도 지속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앞으로 2~3년간 지속될 것이란 비율이 43.6%로 가장 많았고 3~4년간 37.6%, 1~2년간 15.8%로 응답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전망 이유로 유입 인구 감소, 주택 수요 감소, 투자 매력 감소, 국내외 경기 침체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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