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여행에세이집 ‘제주생물권보전지역 가봔?’을 출판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세이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 완충구역, 협력구역, 기타구역으로 나눠 각 보전지역 내에서 호감도가 높은 12곳을 선정·소개하고 있다.
12곳의 선정구역은 핵심구역으로는 한라산을 비롯해서 효돈천, 1100고지습지, 사라오름, 완충구역으로는 솔오름, 절물오름, 붉은오름, 협력구역으로는 교래곶자왈, 머체왓숲길, 저지곶자왈, 기타구역으로는 동백동산, 저지오름 등이다.
책의 구성은 각 구역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그곳에 대한 정보와 탐방 팁, 주변 생태탐방지, 생태관광프로그램 등 탐방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의 대표식물과 역사, 문화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개서는 출간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생물권보전지역 가봔?’ 출판이 갖는 의미는 크다.
이번에 출간된 ‘제주생물권보전지역 가봔?’은 내달 1일부터 ㈔제주생태관광협회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710-6981), 제주생태관광협회(712-3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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