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이웃사랑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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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8010만원 모여…모금 목표 뛰어넘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경기한파 속에서 목표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 이웃사랑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전개된 이번 캠페인 결과 모금목표(47억7500만원)를 뛰어넘은 총 47억8010만원이 모이면서 100.1도의 사랑의 온도를 기록했다.

당초 올해 캠페인은 지난 28일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가 92.2도에 머물면서 올해 캠페인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캠페인 종료 직전 모금 독려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면서 3일간 무려 3억7830만원을 모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목표금액을 달성한 것은 도민과 기업들이 나눔 정신을 발휘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도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제주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빈곤과 소외, 질병이 없는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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