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日 요코하마서 윤일록 임대 영입
제주, 日 요코하마서 윤일록 임대 영입
  • 진유한 기자
  • 승인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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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기간, 올 시즌 종료까지
"제주 목표 달성 위해 힘쓸 것"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국가대표 출신 윤일록(26)을 영입했다.

제주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소속 윤일록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임대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며,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는다.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일록은 2013FC서울로 이적해 2017년까지 5시즌을 뛰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해 3132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통산 46번째 30-30클럽 가입자이기도 하다.

그는 200917세 이하(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였다. 2013 EAFF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A매치 8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한 윤일록은 리그 및 컵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윤일록의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다. 오른발잡이지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한 반대발 윙어. 공간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전술 변화에 따라 오른쪽 측면까지 담당할 수 있다.

전방위 공격 카드인 윤일록의 가세로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윤일록은 골 결정력뿐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까지 뛰어난 공격 카드다. 윤일록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일록은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축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 올 시즌 팀의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